불황의 시대다. 이 시국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두 가지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하려고 한다. 얼핏 듣기에는 진부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주변에서 간접적으로 목격한 이야기를 토대로 그 방법을 설명한다.
첫째,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나의 전문 분야라고 말해도 좋고, 나의 업(業)이라고 말해도 좋다. 나만의 확실한 전문 분야, 평생 수행할 나의 업, 즉 브랜드 말이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의외로 이 부분을 간과한다. 그들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마치 나의 브랜드인 것처럼 생각한다. 특히 대기업 출신, 글로벌 기업 출신들의 착각이 심하다. 문제는 회사를 그만두었을 때 그 브랜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나만의 영역에 깃발을 꽂는 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둘째, 나를 파는 기술이 필요하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생존력은 필수다.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니라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 남는 생존의 기술, 즉 영업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직접 공급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 미디어를 능수능란하게 다루어 대중들과 소통하는 일… 모두 나를 파는 기술이다. 나를 팔 줄 알아야 불황에도 생존할 수 있다. 더 이상 과거의 스펙이, 과거의 경력이 나의 앞길을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다. 믿을 건 나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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